지난 16일 회사원 김 모 씨에게 전송된 문자 메시지입니다. <br /> <br />배달된 물건이 뭔지 확인하기 위해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자 택배 회사 사이트로 보이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확인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택배 배송을 사칭한 전형적인 해킹 사기입니다. <br /> <br />번호를 입력했더라면 건조기 대금으로 50만 원이 빠져나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추석 연휴 택배 배송이나 코로나19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피싱 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말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70만 7백여 건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7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신청 방법이나 지급 경로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'코로나 지원금 2차'나 '정부지원금 2차' 같은 제목으로 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피해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앱 유포지를 찾아내 차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원금 지급을 사칭한 링크나 파일을 받은 경우 절대 링크를 클릭하거나 파일을 다운받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'118'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최연호 <br />VJㅣ안현민 <br />그래픽ㅣ강민수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택배 #배송조회 #재난지원금 #문자메시지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221306218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